일기
에세이. 길러 먹기
봄.파종의 계절.시청에서 3평짜리 텃밭을 분양한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3평이라니! 그런 코웃음나는 땅을 누구 코에 붙일까 싶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서를 휘갈기고 잊고 있었는데 아뿔싸, 갑자기 시청에서 온 문자는 나의 당첨을 알리고 있었다. ㅇ..와아… 주 40시간이고 뭐고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바쁜 척 하는 나. 텃밭을 가꾸기 위해 시간을 내는 건 바쁜 척 하든 진짜 바쁘든 어쨌든 보통 … Read more
누구를 위한 취미인가
지금 누리고 있는 취미를 점검해 보았다. 취미생활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그리고 지나치게 몰두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천천히 살폈다. 그러고 보면 취미에 대한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것 같다. 앞선 점검에 비추어 본다면 취미란 오롯이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가볍게 누리는 활동 정도로 정리될 것 같다. 그러고 보면 난 그런 취미를 참 많이 가지고 있다. 아니, 그런 것 같았다. 지금처럼 글을 … Read more
감정의 초읽기
에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