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 글쓰기 중간점검

되짚어 보니 글쓰기를 매일 하던 때가 있었다. 그 땐 오히려 글쓰기를 한다고 남들에게 말하고 다니지 않았다. 지금은 매일 쓰지 않는데 글쓰기를 한다고 뽐내곤 한다. ​글쓰기가 숨쉬듯이 쉬운 일은 아니기에, 글쓰기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칭찬할 만 하다. 그러나 쓰는 것에 대한 고민 없이 글쓰기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좀 낯부끄러운 일은 아닐까. ​글쓰기 동료들을 떠올려 본다. … Read more

[글쓰기] 에세이 – 이기적 생존자

사회 초년생, 첫 출근 때에는 몰랐던 사실이 있다. 회사가 원하는 건 나의 노동력이 아니라 나의 정신력이라는 것. 숱하게 반복되는 당파싸움 끝엔 미련한 결정이 내려지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런 미련함들은 스멀스멀 모여 진흙탕을 이뤘다. 질척한 진흙에 빠져 앞으로도 뒤로도 가지 못하는 상황. 목숨줄이라도 잡으려고 진흙탕 속에서 하루종일 몸부림치다 보면 진이 다 빠진 나를 발견했다. 응원을 가장한 가스라이팅이 … Read more

Windows 유선과 무선 랜 동시에 연결하기

가끔 노트북을 사용하다 보면 유선과 무선 랜을 동시에 연결해야 할 일이 생긴다.​일반적으로는 별로 그럴 일이 없지만,1) 인트라넷과 외부 인터넷에 동시에 접속해야 하거나2) 내부 네트워크에서 파일 전송 대역폭을 높이는 등특별한 경우가 있다. ​직접 사용해 보니, Windows는 유선과 무선 랜이 동시에 연결 가능한 경우,유선 이더넷만 살린 채 무선 랜에는 자동으로 연결하지 않았다. 무선 랜이 ‘자동으로 연결’ 체크가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