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r (구 엔카직영) 홈서비스 반품 후기

결론 : 미친 짓을 한 번 해 봤습니다. 반품 시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YF쏘나타 수동을 기추했습니다.
정말 희귀한 매물이고 적산주행거리도 낮아서 구매했습니다.
500만원.

수동 차량을 한 대 추가하려는 계획은 이전부터 갖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벨로스터 N이 가장 마음에 들지만 비용적인 측면을 간과할 수는 없었지요.

2019년 4월 28일 저녁

문득 케이카에 들어가서 눈팅을 하던 중 매물을 발견했습니다.
옵션은 하나도 없는 깡통, YF 최초기형, 수동. 완벽한 조합에 저렴한 가격까지.
뒤도 안 돌아보고 홈앤카를 신청했습니다.

저의 재미용과 동생의 운전연습용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비록 동생이 어려서 보험료가 매우매우 비싸지만, 어차피 한 번은 거쳐야 할 과정이니까 괜찮습니다.
부족한 부분은 채워가면 되고, 안전하고 즐겁게 타야겠습니다.

기대가 많이 되네요.

2019년 4월 29일 18시 25분 추가

홈앤카로 구매한다고 해서 곧바로 탁송을 받을 수 있는건 아닌가 봅니다.
빨리 팔기 위해 상품화 작업이 끝나지 않은 차량을 미리 업로드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빨라도 3일은 기다려야 할 것 같아요.

2019년 5월 10일 추가

하체가 별로여서 진작에 반환했습니다.

홈앤카 서비스는 참 좋네요.

꼭 구매한 매장에 가져다주지 않아도 환불이 가능합니다.

귀찮은 과정도 전혀 없습니다.

다만 연 2회였나 3회였나.. 단기간에 반품을 계속 하면 블랙리스트로 찍히니 악용하지 마세요.

수동차량은 언젠가 들일 것입니다.
들어 놓은 적금 중 하나를 차량용으로 지정해야겠습니다.